112타격대 허용우대장에게 2시간만에 발견

 
이천경찰서(서장 임국빈)는 사업실패로 비관, 차량 내에서 번개탄을 피우고 자살시도한 실종자를 추적수사 끝에 소재를 발견하고 응급조치 후 가족의 품으로 인계했다

지난 5일 07:40경 실종자의 처에게 자살암시 문자를 남기고  박○○(39세,남)소유의 그랜져 차량을 타고 나간 후 연락이 두절됐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실종팀, 여성청소년계, 112타격대 등 합동으로 현장출동, 해서 2시간가량이 지난후 3번국도 주변 수색하던중 이천서 112타격대 허용우대장에게 발견되어 가족에게 인계 되었다.

실종자는 차량조수석에 번개탄을 피워놓고 자살을 시도했으나 번개탄이 다 타도록 죽지 않자 다시 번개탄을 구입, 자살하려고 마트를 찾아가던 중이었다고 한다

이날 자살기도자를 발견한 경찰들도 처음에는 자살기도자가 말이 어눌하고 비틀거려 술에 취한 것으로 추정하였으나, 술냄새가 나지 않아 차량을 확인한 바, 타고 남은 번개탄 재가 있는 것을 보고 가스에 중독된 것으로 판단하고 119 구급대에 연락한뒤 병원후송조치 하며 귀중한 생명을 구한 것으로 확인됐다,

허 대장은 "자칫 조금만 늦게 발견했다면 한 가정에 커다란 슬픔을 안겨 줄 뻔했던 이번사건은 경찰의 신속한 대처로 귀중한 한 생명을 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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