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사고에 더욱 철저한 대비다짐

DRAM을 생산하는 SK하이닉스의 중국 장쑤성 우시D램법인은 공장화재 때 피해가 없었던 생산라인 한곳의 안전점검을 마치고 지난 7일 조업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화재 피해를 본 또 다른 라인은 중국 관계 당국의 협조 하에 설비 점검과 본격적인 복구가 시작됐으며, 하이닉스의 전문기술 인력이 다수 투입됐고 협력사와 함께 24시간 복구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피해를 본 설비가 조달되어 설치되는 대로 단계적으로 가동률을 높여 최단시일 내에 생산규모를 완전 회복할 계획이다.

또한, SK하이닉스는 보유하고 있는 완제품 및 공정완료 웨이퍼 재고와 본사 라인의 생산지원 등을 통해 공급차질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혀왔다. 앞서 지난 4일 3시50분경(현지시간) 우시D램 공장에서 장비설치 공사중 화재가 발생해 5시20분경 진화됐다. SK하이닉스는 현재 중국 관계당국과 함께 정확한 사고 원인과 피해 규모를 파악하고 있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이번 중국법인 화재를 계기로 임직원은 모든 역량을 집중하여 더욱 안전하고 신뢰 받는 기업으로 거듭날 것을 약속 한다"고 사고에대한 신속한 복구와 함께 안전사고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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