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송기간 단축과 신속한 처리를 당부

 
"이천우체국에 접수된 우편물은 우선 성남우편집중국에서 1차적으로 분류돼 다시 이천우체국으로 오기 때문에 배달이 늦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이천시의회 이광희 의장과 한영순, 김용재 위원장은 10일, 이천우체국(우체국장 정명도)을 방문하여 우편물 배달지연 문제와 이천우체국의 현안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이광희 의장은 먼저 추석연휴를 앞두고 연일 고생하시는 우체국 직원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이천 관내에서 관내로 보내지는 일부 우편물의 배송지연으로 시민불편이 발생된다”며, 배송기간 단축과 신속한 처리를 당부 했다.

정명도 이천우체국장은 "우정사업본부의 적자와 재원의 자체조달, 제도적인 문제 등으로 인력충원과 야간작업에 어려움이 있다"고 토로하고 "접수된 우편물 중 시안성(고지서, 청첩장, 초청장)이 있는 우편물은 이천우체국에서 최대한 선별해서 바로 배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우정사업본부 경인지방우정청 산하 이천우체국은 16개 관할 우체국에 78여명의 집배원이 1일 4,000여통의 우편물을 취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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