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川)’자를 포함한 자치단체들의 모임 워크숍

 
미래 청정환경을 생각하고 시군 지명에 ‘천(川)’자를 포함한 자치단체들의 모임인 ‘전국청정도시협의회’(회장 조병돈 이천시장) 6개 시군(경기 이천. 과천, 충북 제천. 옥천, 강원 화천. 홍천) 공무원 150여명이 12일 이천시에서 처음으로 합동워크숍을 개최했다.

이천시 장호원에 소재한 동원리더스아케데미에서 12일과 13일 양일간에 걸쳐 1박2일 일정으로 진행된 이번 워크숍은 지난해 10월 시장?군수가 참석한 정기총회에서 합동워크숍 개최를 합의함에 따라 이루어졌다.

김미경 상명대 항정학과 교수의 ‘주민행복을 위한 정부3.0’ 주제 강연으로 문을 연 이날 워크숍은 △한반도의 지속가능한 환경 구축 △지역의 미래를 준비하는 리더의 소명 △상생과 공생의 지역발전 성공사례 △숲 이야기 △레크레이션 △미니올림픽 체육대회 등 정부3.0의 이해와 미래청정환경, 지역발전사례 공유, 친목도모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워크숍 교육을 기획한 이천시 관계자는 “새정부 국정과제인 정부3.0을 이해하고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지방3.0의 실현은 물론, 지속가능한 청정환경과 지역발전 정책아이디어를 함께 고민하고 시군간 네트워크 강화에 중점을 두고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협의회장인 조병돈 시장은 “지리적으로 다소 시군이 떨어져 있더라도 함께 성장하려는 노력을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단순한 친목을 넘어서 경기도와 충청도, 강원도권의 공무원들이 서로 마주하면서 지역발전을 함께 고민한다는 것은 상당히 바람직한 사례이다.”며 이번 6개 시군 합동워크숍의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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