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지역 기업체들의 협력, 전통시장 활성화

 
이천시(시장 조병돈)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적극 나서고 있는 가운데, 16일 오후 4시경에는 방송통신위원회 이경재 위원장이 이곳을 찾았다.

이 위원장은 이날 방송통신위원회 직원 10여명과 함께 온누리상품권으로 과일, 빵 등을 구입했다. 특히, 최근 일본 원전 방사능 오염수 유출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산물 상인들의 고충을 듣고 해결 방안을 함께 고민했다.

관고 전통시장에서 장보기를 마친 이 위원장은 곧바로 이천시 부발읍 죽당리 소재 주라장애인쉼터을 방문했으며, 전통시장에서 구입한 여러 물건과 금일봉을 전달했다.

이천시는 지역의 대표적 전통시장인 관고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아케이드 설치 등 시설 현대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지역 기업체를 상대로 온누리상품권 이용을 당부하는 시장 서한문을 발송하는 등 서민경제를 위한 여러 방안을 실천하고 있다.

조병돈 시장은 “서민경제의 민심을 확인할 수 있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결과, SK하이닉스(주)와 (주)엘지실트론에서 각각 1억7천만 원, 2천6백만 원의 온누리상품권을 구매하는 성과로 이어졌다”면서, “앞으로도 시와 지역의 기업체들이 협력해 전통시장 활성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11일에는 윤성규 환경부장관이 관고전통시장을 찾아 상인들을 격려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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