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한 청소년 문화축제로 자리매김

제9회 효양산전설문화축제가 지난 10월 11일 효양산 행사장에서 개최 됐다. 지난 2005년부터 시작된 전설문화축제는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하게 됐다.

고장의 전설과 역사를 체험하며 친구들과 어울리는 효양산전설문화축제는 부발발전협의회(회장 김인영/ 축제추진위원장 김용태)가 주관하고 이천교육지원청이 후원했다.

다른 축제와는 달리 순수한 청소년 문화축제로서 체험부스 운영, 3~5행시 짓기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으며, 각급 학교 학생들의 예능 발표회를 개최함으로써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한껏 발휘할 수 있는 문화의 장이 펼쳐졌다.

체험부스는 부발읍 관내 7개학교에서 각각 준비하였으며, 그 외에도 이영로 화백의 서예 및 그림전시, 농촌체험부스, 부발로타리 봉사체험 부스, 부발읍주민자치위원회 부스, 제3901부대 홍보부스등을 운영하여 참가학생 및 주민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오전부터 식전과 식후로 진행된 학습 프로그램 발표 공연엔 효양고의 풍물놀이를 시작으로 랩, 댄스 - 효양고, 가야금 병주(밤의소리) - 가산초, 힙합댄스, 음악줄넘기 - 아미초, 합창, 관현악, 방송힙합댄스 - 신하초, 현악합주 - 부발중, 댄스 - 효양중, 오카리나, 방송댄스 - 부발초 초청공연으로는 서희전설 주제 무용공연, 제3901부대의 나라사랑 안보콘서트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져 청소년들이 공부에서 해방되어 “끼를 맘껏 펼칠 수 있는 발표의 장”이 펼쳐졌다.

한편 이날 축제는 김용태 축제추진위원장, 조병돈 이천시장, 유승우 국회의원, 이천시의회 의원, 부발관내 7개 초중교 학교 교장 및 학생, 주민 800여명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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