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유총연맹 이천시지회주최 부원고학생 판문점 견학

▲ 임진각 제3땅굴을 견학하고 있다.
지난 16일 장호원부원고 1년생, 남,녀학생 34명은 아주특별한 안보견학을 체험했다.

전쟁을 겪지못한 386세대이후 안보교육의 미비로 현재의 학생들은 6. 25전쟁에 대한 정확한 지식을 갖고있지 못한 것 이 현실이다. 남침인지 북침인지도 모르고 자라오고 있다. 한국자유총연맹 이천시지회(회장 임기배. 이하 자총)는 주민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매년 5회를 기준으로 안보체험견학을 실시하고 있다.

이날 부원고학생 안보체험은 전쟁을 모르는 세대들에게 판문점 방문으로 전쟁의 아픈현실을 시각적으로 보여줌으로 올바른 통일관을 갖도록 하고 있으며 또한, 사회주의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자유주의에대한 확고한 신념을 고취하고 통일에 대한 미래 지향적이며 사고능력을 배양시키는데 그 중요한 목적을 동반하고 있다.

 
자총 이창재 사무국장과 백명녀 총무의 인도아래 김일구, 최형근 인솔교사가 함께했다. 경기도 최상부 파주에 위치한 임진각 제3땅굴을 첫 번째 견학으로 수 십미터 지하로부터 올라오는 남침계획의 현장을 목격하고 도라산 통일전망대에서 수 킬로미터 전방에 외형적으로 꾸며진 북한마을을 볼 수 있었다.

철저한 보안관계로 판문점 견학은 신분과 복장, 언행이 통제 되었다. 남한 최북단 마을 대성동, 북한 최남단 마을 기정동에는 대형 태극기와 인공기가 마주보며 게양되어있는데 우리나라 태극기는 지상 100m에, 북한 인공기는 세계최고 높이 지상 160m에 설치되어있다.

영화로도 잘 알려진 JSA(공동경비구역)는 이날 견학의 진미로 평가 되며 “북한 병사를 바로 눈앞에서 볼 수 있어 남북분단의 아픔을 가슴깊이 새긴다”고 학생들은 입을 모았고 우리 헌병들의 부동자세를 보고는 인형으로 착각하는 학생들도 있었다.

이날 견학은 아침 9시를 출발, 돌아오는 저녁 8시까지 학생들은 “즐거운 여행을 동반한 아주특별한 경험이라며 세계유일의 분단국가에서 열심히 공부하며 행복한 삶에 감사한다”고 견학의 끝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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