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지명 창고의 "곳간 마당제" 처음시도

 
지난 18일 창전동중앙로문화의거리에서 ‘wonderful 창전, 이라는 주제로 ‘제6회 창전동주민자치학습축제’가 열렸다. 창전동주민자치학습축제는 주민자치 및 평생학습프로그램의 성과를 공유하고, 축제형식의 다양한 참여로 지역 주민과 함께 나누는 소통의 장이다.

1회부터 4회까지의 학습축제는 주민자치학습센터에서 평생학습 프로그램 학습자들이 대부분 참여하는 학습 발표회 형식이었다면 5회 창전동주민자치축제 부터는 평생학습 프로그램 학습자는 물론 동아리, 관내 어린이집과 기관단체 등 아이에서 어른까지 모두가 참여하여 주민과 하나가 되는 축제로 주민자치 역할 증대를 꾀하고 평생학습을 널리 홍보하는 색다른 시도를 보였다.

이번 제6회 창전동(창전동장 원종순)주민자치평생학습축제는 『곳간마당제』라는 축제명을 처음 사용하였다. 곳간은 창고라는 창(倉)전(前)동의 창(倉)에 해당되는 의미와도 비슷하여 축제명으로 적합하다는 의견을 모아 명명되었다.

이천시 평생학습축제가 격년으로 개최되어 올해(2013년)는 마을단위의 평생학습축제로 내년(2014년)에는 이천시평생학습축제로 진행되는 첫해로 14개의 읍면동 중 첫 테이프를 끊게 되었다.

중앙로문화의거리에서 개최된 제6회 창전동주민자치평생학습축제 『곳간마당제』에서는 평생학습을 홍보하고자 하는 기관단체들의 신청을 받아 서로 함께 어우러지고 시민들이 모두 함께 보고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되었다.

축제 광장에는 △주민자치위원회의 활동과 창전동 소개 △ 119생명사랑프로젝트 심폐소생술체험코너, 장애체험 △공예 및 DIY원목소품만들기 체험△핸드드립커피체험-나도 바리스타 △비만, 혈압, 혈당, 체지방측정, 불소도포 등 건강증진코너 △농산물직거래장터 △시민노래자랑 등 중앙로문화의거리 제2구간을 활용하여 중앙로를 찾는 모든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를 선보였다.

특히 주민자치위원회 마을만들기 사업인 창전5통에서 EM을 활용한 활성액 및 천연비누, 세제만들기는 창전동학습축제장을 찾은 시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기도 했다.

세토시수남공민관에서 이번 축제를 위해 내방하여 『곳간마당제』에 부스를 운영하면서 팽이만들기 체험, 일본 전래동화를 선보였고 일본음식인 치라시초밥 시식코너에는 많은 시민들이 모여 우리나라음식과 다른 색다른 맛을 경험했다.

이밖에도 광장 특설무대에서는 동아리 활동 및 봉사, 재능기부로 이루어진 공연, 학습 수기발표 등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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