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각적인 측면의 선양사업 계획

오늘날 국제정세는 양극화 체제에서 이념보다는 자국의 이익을 더욱 중요시 하는 다극화 체제로 변해가면서 외교적 갈등과 분쟁이 더욱 심화되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도 일본과의 독도 영토권 분쟁, 정치 군사적 대치국면 속 남북관계 등 크고 작은 외교적 문제가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뛰어난 통찰력과 배짱으로 실리와 명분의 두 가지 외교적 이익을 모두 획득하며 국난을 슬기롭게 극복한 서희선생의 업적은 오늘날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이러한 겨레의 위대한 스승이자 우리나라 최고의 정치외교관인 장위공 서희선생이 태어나고 자란 역사적인 고장인 이천시는 1965년 서희동상 건립이후 40여년간 다양한 선양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이천시는 선생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 숭고한 정신을 계승하고 국가적인 차원의 선양사업으로 발전을 도모하고자 2007년 8월 이천시서희선생선양사업추진위원회(위원장 조병돈 이천시장)를 출범시켰다.

이후 각 사회단체에 흩어져 실시하던 추모제, 학술대회, 백일장 등 여러 가지 기념사업들을 조직화하여 더욱 발전시키고 있다. 2009년에는 외교안보연구원에 동상을 건립하고 만화제작, 서희스토리텔링 사업 및 표준영정 제작 등 다각적인 측면에서 선양사업을 펼치고 있다.

서희선생은 2009년 외교통상부 ‘우리 외교를 빛낸 인물’로 최초로 선정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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