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인숙 화훼장식 부문 1등, 바리스타 부문 성혜원 3등 차지

 고용노동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경기지부 주관, 경기도가 후원하는 2022년도 경기도장애인기능경기대회(대회)가 지난 29일부터 1일까지 2박3일간 한국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외 4곳에서 진행되었다.

 기능대회는 장애인의 자립생활과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기위해 지역내 우수한 기능 장애인을 발굴, 육성하고자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는 코로나19 거리두기 완화로 3년만에 진행됐다.

 경기도내 최고의 기능 장애인을 발굴하는 축제의 장인 본 대회에 이천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서는 화훼장식, 바리스타, 자전거조립부문 3종목에 출전했다.

 출전한 선수 모두 최선을 다하ㄴ결과 이천 출전선수 화훼장식 부문 1등(윤인숙) 바리스타 부문 3등 (성혜원)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

 이천IL센터는 경기도지원사업으로 여성장애인교육사업을 진행하고있으며, 여성장애인을 대상으로 자격증취득 및 진로 준비와 역량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는데, 그중 플라워교육에서 3년 연속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윤인숙(58세)선수는 2년에 걸쳐 화훼교육을 받았고, 전년도 전국대회 은상수상자와의 멘토관계를 유지하면서 대회를 준비했다. “열정만 있고, 도전할 자신이 없었는데 센터의 지원으로 도전하고, 제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줘서 너무 고맙다”고 전했다.

 바리스타부문에 입상한 성혜원(24세)선수는 센터 체험홈에 입주자로 자립을 준비하는 열정과 꿈이 있는 MZ세대로 본인의 카페를 창업할 희망을 가지고 열심히 일하는 청년으로 “내년에 꼭 1등 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할꺼예요”다짐을 하며 올해는 3등으로 만족한다는 당당한 소견을 전했다.

 김선철센터장은 “더 많은 장애인들이 다양한 분야에 잠재된 능력을 개발하여 자립하고 사회에 진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고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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