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송석준

 목숨을 걸고 탈북한 북한 어민 2명을 문재인 정부가 강제 북송한 사실이 드러났다.

 통일부는 어제(12일) 2019년 11월 탈북 어민 2명이 강제 북송될 당시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북송 어민들을 사복차림의 경찰 특공대원들이 강제 압송하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겼다.

 포승줄과 안대로 완전히 꽁꽁 묶인 채 몸부림치는 탈북 어민들의 처절한 몸부림을 문재인 정부는 철저히 외면했다.

 심지어 문재인 정부는 북송 어부들의 귀순 사실조차 숨겼다. 조사과정도 졸속적이고 의혹투성이다. 언론을 통해 뒤늦게 공개되자 살인 등 중범죄자로 낙인찍으며 보호 대상이 아니라는 이유를 들어가며 강제 북송했다.

 한마디로 철저한 인권유린행위이다.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최우선으로 하겠다던 민주당 문재인 정부의 허구성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장밋빛 환상에 젖은 위장 남북평화 쇼에 탈북 주민들의 인권은 철저히 유린됐다.

 국민이 요구하고 있다.
 국가의 책무를 저버리고, 우리 국민을 죽음으로 내몬 반인륜적 범죄 행위가 드러난 이상, 엄정한 수사가 불가피하다. 이제라도 문재인 정부의 반인륜적 범죄행위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강력히 촉구한다.

                                          2022.7.14.
                                    이천시 국회의원 송석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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