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학 전 그림책 1,000권 읽기 목표로 하는 ‘세상을 바꿀 천 권의 책’ 사업

 이천시립어린이도서관은 5~7세 어린이가 취학 전 그림책 1,000권 읽기에 도전하는 독서 프로젝트 ‘세상을 바꿀 천 권의 책(이하 세천책)’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꾸준한 참여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안세인(7세) 어린이가 세천책 23호 달성자가 되었다. 안세인 어린이는 지난 26일 어린이도서관에 방문해 세천책 달성 인증서와 메달을 받았다.

 세천책 달성 소감을 묻자 “좋았어요.”라고 수줍게 답한 안세인 어린이는 가장 재미있게 읽은 책으로 미야니시 타츠야 작가의 「조심해 엉뚱맨이 나타났다」 시리즈를 꼽았다.

 안세인 어린이의 어머니는 “저녁마다 아이가 책을 읽어달라고 했다. 세천책을 통해 독서 습관이 형성된 것 같아서 좋다.”며 소감을 전했다.

어린이도서관 세천책은 이천시 도서관 5~7세 회원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세천책 도전용으로 선별된 그림책은 5권씩 200개의 가방에 담겨 꾸러미 단위로 제공된다. 어린이 대출증을 가지고 어린이도서관 1층 새싹자료실에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면 바로 세천책 꾸러미를 빌려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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