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전사, 31·32대 사령관 이취임식 가져
손 식 특수전사령관, 강한 훈련과 미래 전장에 부합한 특전사 발전 다짐

 자타가공인하는 대한민국의 가장 강한 부대 육군특수전사령부(특전사)는 지난 7일, 사령부 대연병장에서 31·32대 사령관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신임 사령관으로 취임한 손 식(중장) 32대 특수전사령관은 육군본부 계획편제차장, 3사단장, 국군의날행사기획단장 등을 역임했다.

 손 사령관은 취임사에서 “군인에게 있어 최고의 가치는 적이 도발하는 순간, 싸워 이기는 것이고, 이는 우리에게 주어진 엄중한 소명이자 존재하는 이유이다. 강한 훈련을 통해 어떠한 상황과 조건에서도 부여된 임무를 완수하는 최고의 능력과 태세를 갖추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생각지도 못한 것을 생각하고, 상상하지도 못할 것을 상상하면서 미래의 전장을 지배하는 특전부대가 되도록 변화와 혁신, 축적의 과정을 지속하겠다.”며 미래 전장에 부합한 특전사의 발전을 다짐했다.

 한편, 2020년 12월 취임해 2년간 사령관을 역임했던 소영민(중장) 31대 특수전사령관은 이임사에서 “여러분이 나의 전우여서 감사했고, 여러분의 사령관이었음이 매 순간 자랑스러웠다.”고 소회를 밝히며, “영원한 특전사의 서포터즈로서 특전사의 발전을 위해 늘 성원하겠다."고 특전사에 남다른 애정을 표했다.

 이취임식을 주관한 박정환(대장) 육군참모총장은 “국민은 그 어떤 도전도 승리로 귀결시킬 수 있는 강한 군대를 원하고 있고, 육군이 자랑하는 최정예 전략적 부대인 특전사가 그 중심이 되어야 한다.”라며, “특수부대의 임무에 부합하는 작전계획의 구체화와 교육훈련의 고도화에 더욱 노력을 경주해야 하며, 첨단과학기술 육군의 선도부대로서 전천후 특전부대로의 도약에 더욱 매진하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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