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공서열과 직렬을 우선시한 과거 인사관행 타파
기술직 최판규 안전도시건설국장 파격 발탁

민선8기 이천시가 1월 1일자 승진 및 전보인사를 단행했다.

행정직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자치행정국장에 이천시 최초로 기술직을 임명하는 파격적인 인사로 향후 새로운 변화가 기대된다. 

이천시는 인선배경으로 “김경희 시장의 현장, 능력중심의 인사철학에 따라 연공서열과 직렬을 우선시한 과거의 인사관행을 타파하고 업무역량과 추진력을 갖춘 인재들을 적재적소에 배치함으로써 조직쇄신을 도모했다”고 밝혔다.

김경희 시장은 취임이후부터 늘 성과중심의 인사, 현장능력 중시, 정실주의 배제 등을 강조해왔다.

먼저 국장인사에서는 자치행정국장에 기술직인 최판규 안전도시건설국장을 파격 발탁했다. 안전도시건설국장에는 이강문 도시개발과장이 승진임용 되었다. 현안사항이 많은 복지문화국장에는 경험이 풍부한 심관보 자치행정국장을 투입하였으며, 상하수도사업소장에는 장병준 민주화운동기념공원사업소장이 임용되었다.

과장급에서는 소통홍보담당관에는 이태희 호법면장, 자치행정과장에는 윤희동 소통홍보담당관, 정보통신과장에는 우현녀 민주화운동기념공원사업소 운영지원과장, 도서관과장에는 이운용 사무관, 기업지원과장에는 전희숙 정보통신과장, 교통행정과장에는 김진용 차량등록사업소장, 차량등록사업소장에는 김종태 사무관, 호법면장에는 송시훈 민주화운동기념공원사업소 시설관리과장이 각각 임용되었다.

이천시는 현재 조직개편을 앞두고 있어 업무 연속성과 조직안정성 차원에서 최소한의 인사를 실시하였으며, 내년 2월말 의회승인을 거쳐 승진, 전보 인사발령과 함께 개편이 이루어질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이천뉴스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