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둔초와 대월면 군량1리 마을 두 곳 선정 전시

신둔초교 학생들이 이천독립운동 역사 사진전시를 둘러보고 있다.
신둔초교 학생들이 이천독립운동 역사 사진전시를 둘러보고 있다.

 이천독립운동기념사업회(회장, 최의광)는 3.1운동 104주년을 기념하여 “찾아가는 독립운동” 이라는 취지로 “이천독립운동 선양 사진전”을 개최했다. 

 본회에서는 신둔면 신둔초등학교(교장 이상욱)와 대월면 군량1리 마을 두 곳을 선정하여 이천 독립운동 관련 사진 28매를 전시했다.

 신둔초등학교에는 3일부터 6일까지 교내 급실실에 전시하고 학생들로 하여금 관람케 했다. 사진의 내용은 일제의 한국지배에 저항한 이천의 의병운동과 독립운동 전개과정 그리고 여기에 주도적으로 참여한 의병장과 독립투사들을 소개한 것이 주를 이루었다.

본 행사를 학생들에게 안내한 오 모 교사는 “300 여명의 학생들 거의 전원이 관심을 갖고 관람했으며, 이렇게 우리 지역에서도 독립운동이 활발했던 것에 감명을 받은 것 같다”고 전했다.

 7일부터 9일까지 3일 간에 걸쳐 전개된 군량1리 마을에서도 주민들의 관심이 높았다. 고 전해왔다.

마을회관 옆 ‘황금들녘갤러리’에 본 사진들이 전시되었는데 바쁜 와중에도 마을 주민들이 관심을 보였으며 주민 임 모씨는 “사진 자료들을 보고서야 이천에도 이렇게 많은 독립투사들이 계신 줄 깨달았다”며 “지역에서 이러한 행사를 주관하고 있는 이천독립운동 기념사업회에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사진은 가로 80cm 세로 50cm 의 크기로 사진 옆에 설명을 간단히 곁뜨린 형태였다.  

 이천독립운동기념사업회는 지역의 독립운동을 발굴 선양하는 것을 목표로 결성된 단체로 그 동안 이천 독립운동 관련 다양한 행사를 주관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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