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 23, 24일 양일로 미뤄

이천아트홀이 18일(금)과 19일(토) 예정이었던 인순이 콘서트 "삼삼오오" 공연을 이번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하여 이천아트홀과 공연제작팀, 그리고 인순이씨와 함께 회의를 거듭한 결과 공연을 오는 5월 23일(금)과 24일(토)로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이천아트홀 관계자는 “많은 국민들이 세월호 침몰사고로 희생되신 분들에 대한 깊은 애도와 아직도 생사확인이 되지 않은 분들의 무사귀환을 온 마음으로 기원하는 시기에 그 애도와 기원에 함께 하고자 부득이하게 공연을 연기하게 되었다”고 말하며 “국민 모두가 애타게 기원하는 만큼, 더 많은 생존자들이 무사히 구조될 수 있기를 간절한 마음으로 기원하는 의미로 연기를 결정했으니 시민 여러분의 많은 이해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또한, 이천아트홀은 예매한 고객에 대한 개별 연락을 통해 공연 연기에 따른 고객의 불편함을 최소화 시킬 계획이다.[문의 : 031-644-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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