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현대사에서 5.18 광주민주화운동은 민주주의와 인권을 발전시키는 가장 중요한 사건이었다.

1980년 당시 광주시민들과 학생들은 삼엄한 비상계엄 속에서 강압적인 신군부와 국가권력에 대해 민주화를 요구했다. 이처럼 한국 민주주의 발전에 이바지한 소중한 정신은 지속 계승되어야 한다.

그럼에도 정부 내에는 민주와 인권의 가치는 손상시키며 5.18 민주화 운동을 폄훼하는 세력이 존재하고 있다. 정부는 공식 국가 기념일에 대통령이 참석하지 않고 사퇴를 밝힌 국무총리를 대리 참석시키는 것은 국민을 무시하는 처사다.

지난 민주정부에서 인정받아온 ‘님을 위한 행진곡’의 제창을 불허하는 편협함이 계속 되고 있다. 이러한 정부행태는 민주주의 발전을 역행하는 것이다.

지금 여객선 침몰사고로 온 국민이 분노와 고통 속에 있다.  여전히 국가는 국민들의 생명과 안전이 보장하지 못했다. 광주가 추구한 가치와 정신은 계속 되고 있다. 5.18 광주에서 교훈을 찾아야 합니다.  이번 여객선 사건을 이정표 삼아 광주정신을 더욱 계승 발전시켜야 합니다.

34년 전 5.18을 훌륭하게 극복하여 광주정신이라는 숭고한 가치로 승화시킨 것처럼 현재의 고통을 현명하게 치유해 내야 한다. 이제 김진표 후보는 경기도민과 함께 안전한 경기도, 희망찬 경기도를 건설하는데 앞장설 것을 약속드린다. 사람이 먼저이고, 사람이 존중되는 경기도를 위해 혼신을 다할 것이다.

                                                                       2014. 5. 18
                                            새정치민주연합 김진표 경기도지사 후보 선대위 수석 대변인 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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