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병 예방 관리를 위한 아동극 공연

이천시(시장 조병돈) 보건소는 지난 11일 이천아트홀 대공연장에서 1천여 명의 아동과 지도교사가 참석한 가운데 감염병 예방 관리를 위한 손 씻기 아동극을 열었다.

이 날 공연은 어린이들의 호응을 일으키는 인형 캐릭터가 바깥 놀이 후 불결한 손으로 음식물을 먹고 배탈이 나서 친구들과 함께 원인을 찾던 중 씻지 않은 손에 많은 세균이 살고 있다는 것을 현미경으로 확인하고, 더러운 세균들이 우리 몸을 해치고 아프게 한다는 것을 알고 해결 방법을 찾게 된다.

공연 내내 어린이들의 호응과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 함께 참여하는 분위기로 진행되었으며, 하루 8번 이상 올바른 손 씻기 방법으로 손을 씻어야 함을 강조하였고, 무엇보다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손 씻기를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공연을 통해 어린이들이 어릴 때부터 손 씻기 습관이 생활화되어 건강하게 성장하는데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최근 전국적으로 수두, 수족구, 홍역 등 접촉성 감염병의 발생이 늘고 있고, 이른 더위로 인해 각종 감염병의 발생이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질병의 70%가 손을 통해서 감염되므로 질병 예방을 위해 손을 수시로 씻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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