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문화체험과 나들이 통해 국내생활 정착에 기여

 
이천 호법면 남녀 새마을지도자(회장 유해근, 부녀회장 조정자)는 지난 22일, 호법면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 70명(18가구)과 함께 여주 세종대왕릉, 신륵사, 강원도 주문진 등으로 행복한 문화나들이를 다녀왔다.

이번 행사는 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먼 고국에서 한국으로 시집와 살고 있는 다문화가정의 이주여성들에게 다양한 한국 문화를 경험하게 하고, 타국생활의 어려움을 함께 하여 그들의 빠른 외국생활정착에 기여하기 위한 것으로 호법면 새마을협의회 주관으로 역사탐방, 다문화가정 나들이 등 다채롭게 진행되었다.

특히 올해는 다문화 가정의 행사에 이주여성 배우자 참여를 유도하여 18가정에 12명의 배우자가 참여하여 가족이 함께 하는 다문화가정체험으로 정착하였으며, 무더운 날씨에도 새마을 남여지도자 임원진이 함께 참여하여 문화 해설사 역할을 하여 큰 감동을 주었다.

조정자 호법면 새마을부녀총회장은 “이번 다문화가정 역사탐방은 이주여성들이 이천을 벗어나 폭넓은 우리문화의 다양성을 이해하고 선진지의 볼거리와 견문을 넓히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정이 모두 함께 참여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많이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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