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예방, 다문화극단 샐러드 신나는 예술여행 참여 작

 
‘신나는 예술여행’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의 후원으로 문화예술을 쉽게 접하기 어려운 분들에게 문화예술 향수 기회를 적극적으로 제공하기 위하여 추진되고 있는 사업이다.
 
국민 모두가 문화가 있는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문화 인프라 시설이 부족한 농산어촌 주민, 군부대, 교정시설, 장애인, 노령층, 저소득층 등 문화적 소외를 겪고 있는 분들을 직접 찾아가 연간 2,000여회의 양질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 사업명: 신나는 예술여행 농산어촌 순회사업 뮤지컬 ‘수크라이’
* 일 시: 2014년 7월 17일 오후 1시 * 장 소: 백사중학교
* 주 최 :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 주 관 : 주식회사 샐러드
* 후 원 :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
* 협 력: 농림축산식품부, 농협중앙회, 코레일 문 의 : (주)샐러드 02)2254-0517

프로그램 소개
* 공연제목 : 수크라이 * 소요시간 : 60분
* 예술감독 : 박경주 * 극작/작사 : 박경주 * 연출 : 로나 드 마테오
* 협력연출 : 안내쉬 * 작곡/편곡 : 길 하이존
* 음향 : 박동명 * 홍보 : 김수영 * 행정 : 최정윤
* 무대 및 소품/일러스트레이터 : 푸총 카하수완
* 출연진 : 안내쉬, 오로나 울란치메크, 발데즈마 글라이자, 롼찌엔화, 마가렛김, 아지자 마마나차 키지

□ 공연을 통한 문화다양성 이해 교육
국내 최초 다문화 극단 (주)샐러드(대표:박경주)가 신한은행의 제작 후원으로 만드는 다문화 창작 뮤지컬 ‘수크라이’(필리핀어로 머리핀을 뜻함). ‘이 공연은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아시아의 문화를 소개하여 글로벌 의식을 심어주고 다른 문화에 대한 긍정적인 호기심을 길러주기 위해 샐러드에서 제작하는 ’아시아 뮤지컬‘ 창작공연 시리즈 제 3편이다.

지난 2011년 제 1편 ’마리나와 비제’에서는 네팔문화를, 2012년 ‘가면 속의 비밀’에서는 중국문화를 소개한데 이어 2013년에는 필리핀 문화를 소개했다. ‘수크라이’는 국내 최초 이주민 뮤지컬 연출자이자 샐러드 상임연출인 공연예술가 로나 드 마테오씨의 첫 연출작으로, 협력연출 안내쉬, 작곡 길 하이존, 출연진으로는
발데즈마 글라이자, 오로나 울란치메크, 롼찌엔화, 아지자 등 이주민 예술가들이 함께 만드는 특별한 다문화 뮤지컬이다.

□ 학교폭력이라는 사회적 주제로 보편적 공감대 형성
필리핀 다문화 가정 2세 경희는 친해지고 싶은 친구인 진주에게서 상습적인 학교폭력을 당하지만 평화롭고 즐거운 필리핀 문화를 통해 경희와 진주 가정이 화합하게 되는 해피엔딩 스토리를 담고 있다. 최근 학교폭력 문제로 인하여 교육현장은 심한 몸살을 앓고 있다.

학교폭력 문제에서 만큼은 선주민과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의 경험적으로 차이가 없다. 학교에서 생활하는 누구나 공감대와 문제의식을 불어낼 수 있다. 공연을 관람하는 학생들이 본 뮤지컬을 통해 학교폭력으로부터 예방되고 보호되어 즐거움과 자유를 만끽하길 바란다.

□ 100명 중 한명 점심시간 교실에서 6개월에 한 번 언어폭력 당해
2013년 두 차례에 걸쳐 교과부가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와 공동으로 실시한 학교폭력ㅤㅅㅣㅌ태조사에 따르면 830만 명의 조사 참여 학생 중 17만1천명의 학생이 학교폭력 피해에 노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피해 장소에 대한 응답은 학교 안이 72.2%, 학교 밖이 17.8%, 기타 장소가 15.8% 로 집계됐는데 이 중에서도 교실 안이 45.2%로 가장 높게 나왔으며 피해시간은 쉬는 시간이 44.5%, 하교시간이 14.4%, 점심시간이 9.6%로 나타나 교육 현장이 얼마나 자주 폭력의 위험에 노출되었는지를 알 수 있었다.

피해유형은 언어폭력이 34.6%, 집단따돌림이 16. 5%, 폭행 및 감금이 11.6%, 금품갈취가 9.6%, 사이버괴롭힘이 9.4%, 스토킹이 9.1%로 나타났으며 피해빈도는 6개월에 한 번 정도가 48.6%, 한 달에 한두 번 정도가 19.5%, 1주일에 한두 번 정도가 16.3%, 거의 매일이 15.7%로 집계됐다.

□ 샐러드 소개
다국적 이주민으로 구성된 극단 (주)샐러드(대표:박경주)는 이주민과 정주민의 문화적 경계를 뛰어넘는 소통을 통해 문화 다양성의 진정한 의미를 찾아보고자 2009년 창단해 운영해 오고 있는 예비 사회적 기업이다. 매년 2회 이상의 정기공연을 진행했으며 서울변방연극제, 수원화성국제연극제, 안산국제거리극축제 등에서 초청공연을 펼친 바 있다.

현재까지 총 202회의 워크숍 및 150여회의 공연을 진행하여 2만 여명의 관객을 만났으며 이주민이 직접 창작에 참여하는 유일한 예술단체로서 대외적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샐러드는 현재 까지 총4년에 걸쳐 신나는 예술여행 공연단체로 선정돼 전국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교육시설에서 관객을 만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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