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벨리댄스협회(회장 김현정)가 주최·주관하고 이천시, 이천시의회, 이천도자기축제추진위원회, 이천예총이 후원하는 전국벨리댄스대회는 여성의 건강과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벨리댄스와 도자기를 ‘여성과 도자기’라는 공통의 예술성으로 접목해 벨리댄스의 저변확대와 이천 도자 문화의 예술성을 널리 알리는 목적으로 열린다.

또한, 지난해에 이어 모든 입상자들에게는 이천 명장 도자기와 도자 상패가 주어지며, 기타부상으로는 올해 수확한 ‘임금님표 이천쌀’과 ‘햇사레 복숭아’가 주어져 지역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김현정 대회장은 “1300도가 넘는 불을 견뎌내며 비로소 도자기가 탄생하듯, 선수들의 뜨거운 땀과 노력의 결실이 이번 대회를 통해 그 빛을 발하길 기원 한다”며 “창의예술의 도시 이천에서 도자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는 계기로 이번 무대가 대한민국 최고의 전국벨리댄스 경연대회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전국 대회인 만큼 도자도시 이천과 임금님표 이천쌀, 그리고 19일부터 진행될 ‘이천 햇사레복숭아 축제’를 알리기 위해 모든 상패와 부상을 이천 특산물로 선정해 주어진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해 ‘2013 이천도자기 전국벨리댄스대회’에서는 전국 105개 팀이 참가, 대구광역시 장진선씨(한국규젤벨리댄스)가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번 14일 설봉공원대공연장에서 개최되는 ‘2014 이천도자기 전국벨리댄스대회’는 누구나 관람이 가능하며, 이천도자기축제장을 찾은 관람객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예정으로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