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개팀·293명 자웅 겨뤄..여성제치고 ‘김도형 프로’ 대상

 
2014 이천도자기 전국 벨리댄스대회가 지난 14일 이천 설봉공원 대공연장에서 전국 프로·아마 123팀·293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천시벨리댄스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이천시, 이천시의회, 이천도자사업협동조합이 후원한 이번 전국벨리댄스 대회는 여성의 건강과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벨리댄스가 세계적인 도자예술의 도시 이천에서 ‘여성과 도자기’라는 공통의 예술성을 접목해, 여성의 상업화를 지양한 예술적 가치로서의 벨리댄스의 저변확대와 그 인식을 고취시키며, 더불어 이천 도자 문화의 예술성을 널리 알리는 목적으로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는 유승우 국회의원, 윤병집 부시장을 비롯해 이대영 이천도자기조합, 이현호 경기도의원, 한영순, 전춘봉, 홍헌표 시의원 등 많은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를 축하했다.

이천도자기 전국 벨리댄스대회는 아마추어(유년, 초등, 주니어, 성인부) 개인, 단체와 프로(초등, 주니어, 성인부)개인, 단체로 구분해 진행됐으며, 예술성, 기술성, 숙련도, 표현력, 창의성에 대해 심사해 순위를 결정했다.

 
또한 경기결과 대상(이천시장상)에는 인천광역시 탑벨리 소속 김도형 프로가 많은 여성을 제치고 대상 영예를 안았으며, 단체 대상은 서울 한국벨리원 소속 뮤리엘 팀이 수상됐으며, 전체 대회 심사는 12명의 외지 심사위원을 위촉해 공정한 대회를 이끌어 냈다는 평이다.

또 최고 지도자상에는 인천광역시 유트벨리 김솔이 지도자가 차지했으며 위 모든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이천 명장의 도자기·이천 도자기 상패와 임금님표 이천쌀·햇사레 복숭아를 부상으로 줬으며, 모든 참가자에게는 이천도자기로 만든 머그컵을 기념품으로 나눠줘 많은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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