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간 11만 명 관광객 찾아 판매 30% 증가

 
‘핑크빛 향기로의 초대’ 라는 주제로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장호원햇사레농산물산지유통센터내에서 열린 제18회 햇사레장호원복숭아 축제가 성황리에 끝났다.

청명한 가을 날씨 속에 약 11만 명 관광객과 지역 주민들이 축제장을 찾았다. 작년에 비해 관광객은 약 4%, 판매량은 30% 증가했다.

이번 축제기간에는 다채로운 문화행사도 풍성하게 열렸다. 특히, 다문화 체험관 등을 설치하여 세계 여러 나라의 간식거리와 문화예술 공연이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복숭아 품평회, 농산물 가공체험, 햇사레 카페, 사진전(展)도 운영하여 편안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는 한편 볼거리와 체험행사도 다양하게 열리며 무료로 꽃과 쌀을 나누어 주면서 이를 복숭아 판매와 연계함으로써 복숭아 구매를 유발하는 효과를 이끌었다.

조병돈 시장은 “복숭아축제는 지난 1997년 첫 출발을 시작해서, 지금은 단순한 과일축제에서 문화행사를 겸한 종합축제로 변화했다”며, “앞으로는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겸하면서, 햇사레복숭아가 전국 최고의 농특산물 브랜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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