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역사문화 탐방은 화성행궁과 서북각루, 화서문(서문), 연무대(동장대), 팔달문(남문)코스로 이어졌다. 참가 학생들은 아름다운 성벽 등을 문화해설사의 해설과 함께 돌아보고 화성행궁에서 펼쳐진 무예24기 공연을 관람하는 등 교실을 벗어나 자연 속에서 살아 있는 역사 수업을 받았다.

창전동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그동안 이천시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기 위한 창전동지역 명소탐방을 진행해왔다. 하지만 이번 청소년 문화 탐방은 역사가 깃든 『수원 화성』을 탐방함으로써 자랑스러운 우리 역사 바로알기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탐방에 참여한 학생들은 한결같이 “자랑스러운 우리나라 역사를 보고 듣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행사에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나명수 위원장은 “주 5일 수업과 함께 지역 청소년들에게 우리고장의 문화는 물론 역사를 바로 알리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 청소년들에게 ‘관내문화탐방 및 역사 바로알기’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