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부문 대상에 이천관내학생 김진광, 김은희, 신태호 등 모두휩쓸어

 
SK 하이닉스가 지난 8일 본사 체육관에서 이천, 여주, 청주 지역 아동 310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3회 SK 하이닉스 로봇올림피아드대회를 개최했다.

대회는 과학 분야 영재 발굴과 로봇에 대한 창의적 사고력을 높이기 위해 열리고 있다. 이번 대회는 상대방 로봇을 경기장 밖으로 밀어내는 로봇배틀, 주제에 맞는 로봇을 만들고 발표를 통해 순위를 겨루는 창작로봇, 1,2,3 단계 미션을 수행한 후 빠른 시간 안에 도착하는 경기인 미션수행, 3개 종목으로 나눠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로봇배틀은 로봇조정 능력과 강한 힘 순발력이 뛰어난 로봇이 유리한 경기였으며, 창작로봇 분야은 아이들의 반짝이는 아이디어와 기발한 상상력이 감탄을 자아내게 했고, 미션수행 부문은 로봇 경기의 백미로 로봇 조정능력과 어떤 상황에도 대처할 수 있는 로봇 제작이 관건으로 아이들의 집중력과 창작력의 집결 판이었다.

대회 결과 이천시장상을 수상한 미션수행 부문 대상에는 이천 안흥초등학교 김진광, SK 하이닉스 사장상을 수여한 로봇배틀 부문 대상에는 이천초등학교 김은희, 교육장 상을 수여한 창작로봇 부문 대상에는 이천중학교 신태호 학생이 수상, 전 부문에서 이천학생이 대상을 수상하여 이천이 로봇분야에서 최강임을 보여줬다.

이천시 이한일 복지문화국장은 “큰 꿈을 가지고 꾸준히 노력하여 과학강국의 초석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이현수 SK 하이닉스 커뮤니케이션 팀장은 폐회사를 통해 “앞으로도 로봇과학 프로그램을 계속 지원할 것이며, 내년부터는 전국대회로 확대 진행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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