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공예작가 2명 난퉁국제현대공예전 동상 수상

 
 이천시(시장 조병돈)는 세계공예협회(World Crafts Council) 및 중국예술공예협회(China Arts&Crafts Association)가 주관한 난퉁 국제현대공예전(the Nantong International Crafts Competition)에서 이천시 공예 및 도예작가 11명이 본선 진출후 2명이 동상을 획득 했다고 19일 밝혔다.

▲ 양점모 금빛옻칠갤러리 Bowl-2007
 옻칠공예전문가인 양점모 씨의 Bowl-2007, 현대적 감성이 묻어 나는 도예작가 손민영씨의 대나무손잡이 컵이 동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난퉁 국제현대공예전 진출은 일반 국제공모전 진출과는 조금 다른 뒷 배경을 지니고 있다. 사실 이천
▲ 손민영(소노세라믹) 대나무손잡이컵
시는 지난해 2월 세계공예협회와 유네스코가 공동 주관한 우수수공예품 인증프로그램에 이천시 관내 공예작가 15명의 작품을 응모했다.

 2014년 8월, 세계공예협회는 이중 3작품에 대해 인증서를 발급했으며, 같은 해 9월 인증서 수상작 포함 10개 작품을 본인들이 공동주관하는 난퉁 국제현대공예전 본선에 진출 시켰다. 여기에 개별적으로 공모전에 응모한 개인 작품을 더해 총 11작품이 난퉁 국제현대공예전 본선에 진출하고, 세계 각국에서 온 공예품들과 그 우수성과 예술성을 놓고 경합을 벌여 총 2개 작품이 동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에 이천시는 19일 오전 10시 시장실에서 난퉁 국제현대공예전 동상 수상자 및 우수수공예품 인증서 획득자에 대한 상패 및 인증서 전수식을 가졌다.

조병돈 시장은 “이천 공예문화의 우수성을 세계시장에 알리기 위해 난퉁 국제 현대공예전 입상 및 우수 수공예품 인증서 획득은 좋은 소식이 아닐 수 없다”며, “앞으로도 이천시는 국제공모전 및 국제박람회 진출을 통해 공예 종사자들의 국제 경쟁력 확보는 물론 세계시장 확대를 통한 이천시 글로벌 공예산업 발전 기반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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