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체마다 전통시장 온누리 상품권 구매협조 공문 보내, 서민경제 활성화

이천시(시장 조병돈)가 계사년(癸巳年) 새해부터 적극적인 서민행정을 펼치고 있다.

시는 최근 지속되고 있는 경기침체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을 비롯한 소상인들의 상권을 보호하기 위해 간담회 등을 통해 대형마트와 준대규모 점포에서 매월 두 번째 일요일과 네 번째 수요일을 휴업일로 자율 운영하도록 하는 타협안을 성사시켰다.

또, 관내 기업체마다 전통시장 온누리 상품권 구매협조 공문을 보내는 등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조병돈 시장은 다가오는 설날을 맞이해 공무원들에게 지역경제 활성화를 차원에서 “전통시장 가는 날”, “전통시장 장보는 날”,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사용하기” 등을 적극 독려하고 있다.

이 뿐 아니다. 관내 기업체 대표에게는 직접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구매 및 전통시장 방문을 부탁하는 서한문을 발송하는 등 서민경제를 살리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울러 새해 개최되는 각종 기념식 행사에서도 항상 빠짐없이 서민경제를 살리기 위한 기관 및 단체들의 협조를 부탁하고 있다. 금주부터는 시장이 관내 대기업체를 직접 방문해 전통시장을 비롯한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한 협조를 당부하고 있다.

허경무 관고전통시장 상인회장은 “다가오는 설날을 맞이하여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해 시장님께서 직접 서한문을 발송하고 기업체들을 방문하고 있다는 사실에 놀랐다”며, “앞으로 전통시장 상인들도 더욱 친절하게 고객들을 맞이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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