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14일부터 17일까지 총 56종목 정식 38, 장애8, 시범종목10

 
이천시(시장 조병돈)에서 개최하는 ‘2015년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오는 5월로 성큼 다가왔다. 시 관계자들은 성공적인 대회개최를 다짐하며, 휴일도 반납한 채 준비에 여념이 없다.

국내 최대 규모의 생활체육으로 치러지는 이번 축전은 오는 5월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펼쳐진다. 개회식은 15일 오후 5시 30분 주경기장으로 사용될 이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개최지는 주 개최지인 이천시를 포함해 경기도내 11개 시군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번 경기 종목은 총 56개에 이른다. 이 중에는 정식종목 38개, 장애인종목 8개 그리고 시범종목 10개가 포함돼 있다.

이 가운데 32개의 종목이 주 개최지인 이천시에서 치러지고, 나머지 종목은 체육시설 여건 등을 감안하여 경기도내 11개 시군에서 열린다.

참가 규모는 17개 시, 도를 대표할 선수와 임원 그리고 관람객과 자원봉사자 등을 포함해 약 6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국내 선수뿐만 아니라 한일 스포츠 교류 차원에서 일본 생활체육 선수 200명도 축구, 배드민턴 등 10개 종목에 걸쳐 참가할 예정이다.

이밖에 호주, 캐나다 등 재외동포 200명도 배구, 야구 등 10개 종목에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내국인 뿐 아니라 재외동포들도 대규모로 참가하는 만큼 이번 대회는 한 민족 생활 체육인의 최대 축제가 될 전망이다.

조병돈 시장은 “지난해 3월 ‘2015 전국생활체육축전’ 유치에 성공한 직후 곧바로 ‘생활대축전추진팀’을 구성하여 지금까지 빈틈없이 대회를 준비해 왔다”면서, “우리나라 생활체육의 수준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관련 기관, 단체 등과 손잡고 최고의 대회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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