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개 시,도를 대표할 선수와 임원, 자원봉사자 등 약 6만 명 참가

 
이천시(시장 조병돈)가 ‘2015년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현재까지의 추진상황과 향후 계획을 꼼꼼히 점검했다.

27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1차 준비상황 점검회의에는 이천시 뿐 아니라, 경기도축전준비단, 국민·경기생활체육회, 경찰서, 소방서 등 관련 기관, 단체들이 모두 참석했다. 시는 앞으로도 한 두 차례 더 각 기관, 부서별 준비상황을 체크 할 계획이다.

이천시에서 열릴 이번 축전은 오는 5월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펼쳐진다. 개회식은 15일 오후 5시30분 주경기장으로 사용될 이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개최지는 주 개최지인 이천시를 포함해 경기도내 12개 시군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번 경기 종목은 총 56개에 이른다. 이 중에는 정식종목 38개, 장애인종목 8개 그리고 시범종목 10개가 포함돼 있다.

이 가운데 32개의 종목이 주 개최지인 이천시에서 치러지고, 나머지 종목은 체육시설 여건 등을 감안하여 경기도내 12개 시군에서 열린다.

참가 규모는 17개 시,도를 대표할 선수와 임원 그리고 관람객과 자원봉사자 등을 포함해 약 6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국내 선수뿐만 아니라 한일 스포츠 교류 차원에서 일본 생활체육 선수 200명도 축구, 배드민턴 등 10개 종목에 걸쳐 참가할 예정이다.

이밖에 호주, 캐나다 등 재외동포 200명도 배구, 야구 등 10개 종목에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내국인 뿐 아니라 재외동포들도 대규모로 참가하는 만큼 이번 대회는 한 민족 생활 체육인의 최대 축제가 될 전망이다.

조병돈 시장은 회의장에서 “지금까지 준비해 온 각 내용들을 다시 한 번 세밀히 점검하고 미진한 부분은 신속히 보완해 달라”며, “우리나라 생활체육의 수준을 한 단계 더 도약시키고, 국민 화합의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 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창수 경기도 대축전 기획단장은 “경기도에서 처음으로 대축전을 개최하는 만큼, 부족한 부분은 면밀히 파악하고 차근차근 대회를 준비하여, 역대 어느 대축전보다도 성공적으로 전국 생활체육 동호인의 축제 한마당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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