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부진한 남이천IC 사업, 연말내 완공 기대, 교통요충지 확보

▲ 이현호 경기도의회의원
이천시가 지역구인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이현호 의원(새누리, 이천1)이 이천시의 현안 사업으로 추진되어 올 연말 준공을 앞두고 있는 ‘남이천IC 개설공사’와 관련하여 특별조정교부금(구 시책추진보전금) 15억 원을 확보해 공사추진에 탄력 받을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와 이현호 의원에 따르면 지난 16일 중부고속도로 남이천IC 신설사업비 15억원을 이천시를 통해 특별조정교부금으로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천시 모가면 어농리 일원의 중부고속도로 일죽IC와 서이천IC 사이에 설치 중인 ‘남이천IC 개설공사’는 지난 2006년부터 국토부와 한국도로공사에 꾸준히 건의해 2013년 6월 실제 공사를 착공하여 당초 2014년 12월 말 준공을 목표로 했으나 재원 부족으로 현재 공정률이 65%에 불과한 실정이다.

이에 이현호 의원은 남이천IC의 조기 개통을 통한 이천지역의 원활한 교통망과 경제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예산확보에 심혈을 기울여 15억원을 확보함으로서 공사 추진에 탄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현호 의원은 “남이천IC 사업이 그동안 지지부진했다”며 “이번 예산 확보로 남이천IC 사업에 보탬이 된 만큼 앞으로 남이천 IC 설치가 끝나면 이천시는 명실상부 교통의 요충지로서 더 높이 도약할 것이며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가 더욱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의원은 “지역 발전을 위해 이천시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그 동안 지지부진했던 지역 사업에 활기가 넘칠 수 있도록 이천시 증액 대상 사업의 예산 확보 지원을 적극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이렇듯 남이천IC가 개통되면 그동안 지리적여건상 이천시의 외곽지역으로 평가되었던 모가면을 비롯한 설성면, 장호원읍, 율면 등지의 지역개발을 토대로 균형적인 도시발전을 위한 호재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이천시 동료 도의원인 권영천 도의원도 지난 연초 남이천IC 개설공사와 관련한 10억원의 예산을 확보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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