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기업체 대상 17업체 선정, 정부 3억원 보조금 받아

이천시(시장 조병돈)는 노인의 연륜과 능력을 활용하여 민간영역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지속적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고령자 친화기업에 마장면 소재 (주)가이인터내셔널(대표 이봉재)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 공모는 지난 5월 15일 전국 기업체를 대상으로 보건복지부에서 추진해 왔다.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54개 업체를 대상으로 2차 사업설명회 및 현장 평가를 실시하여 지난 7월 7일 최종 17개 업체가 선정되었으며 3억 원의 보조금을 지원받게 됐다.

이천시는 최종평가에 노인복지팀장, 기업SOS팀장이 참석하여 지방자치단체의 역할 등 노인일자리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이천시노인종합복지관과 MOU체결을 적극 지원하는 등 평가항목에 높은 점수를 반영할 수 있도록 민ㆍ관 협조체제 구성에 앞장서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었다.

한편, 고령자 친화기업으로 선정된 (주)가이인터내셔널은 전체 고용자 중 60세 이상 노인을 70%이상 고용하여야 하며 향후 5년간 48명의 노인을 고용하고 월 70만원(4시간 기준)을 지급할 계획으로 양질의 노인일자리 창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선정된 업체는 세라믹 패널을 생산하는 업체로서 이천도자기와 연계한 건축자재 생산을 연구중에 있으며 조만간 특허도 출원할 예정으로 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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