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A 체결 등 시장개방으로 어려움 겪는 축산농가 실질적 지원

이천시(시장 조병돈)에서는 FTA 체결 등 시장개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 농가를 돕기 위해 경쟁력 강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양돈 경쟁력 강화사업를 위해 어린돼지의 폐사 예방, 모돈의 경제수명 연장이 가능한 자돈포유기와 가축 수송에 필요한 운송 차량 지원 사업이 실시된다.

양돈농가에게는 △자돈 인큐베이터 설치지원, △우레탄 단열시설 지원, △분만위생용품 지원, △자돈포유기 지원, △친환경복지 생축 운송 탑 지원 등 5개 분야가 지원되고, 양계농가에게는 △개방형계사 환기시설 지원, △무창형계사 환기시설 등이 지원된다.

이번 사업에 관심 있는 축산 농가는 신청서를 지난 2일부터 3월 15일까지 읍면사무소 또는 시청 축산임업과(☎634-2640)에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축산 농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각종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관내 농, 축협과 축산관련 단체 등과 협력하여 축산업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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