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억 795만원 투입, 3월부터 총81세대 기초수급자 가정 집수리

이천시(시장 조병돈)는 자가 주택을 소유한 기초수급자 가운데 집 수리가 필요한 사람을 위해 5억 795만원을 투입해 집수리 사업을 3월부터 본격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LH공사와 업무협약을 맺고 주택의 구조 안전, 설미, 마감 등 총 19개 항목의 현장실사를 통해 주택의 노후 정도를 조사했다.

대상가구별로 보수의 심각정도를 대,중,경으로 분류하여 맞춤형 수선이 가능하도록 지원 및 관리를 확대 한다. 이번 집수리 대상자는 총 81세대로서 경보수 60세대, 중보수 10세대, 대보수 11세대이다.

더불어 이천시는 380만원의 예산을 추가로 확보하여 65세 이상의 고령자와 장애인 등 주거약자의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출입문 확대, 단차제거, 좌식싱크대, 가스밸브 높이조절 등 생활 불편을 해소해 줄 계획이다.

노인과 장애인 세대의 경우 생활과 몸이 불편한 관계로 작은 집수리에도 엄두를 못 내는 것이 현실이다. 따라서 시는 이번 맞춤형 주거급여를 통해 노인 등의 주거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병돈 시장은 “금년 안에 81세대에 대한 공사를 마무리하고, 탈수급자나 차상위 계층에 대해서도 건설업체 재능기부 사업인 G-하우징 사업을 통해 맞춤형 주거복지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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