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경찰서 주재, 관내 12개 금융권 보이스피싱 대비 적극적 대처와 예방 강조

 
이천경찰서(서장 김 균)는, 지난 22일 오후 3시 이천경찰서 회의실에서  12개 금융권 지역본부와 SK하이닉스 내 금융기관 2곳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최근 전화금융사기 발생추이 등을 공유하고 금융기관 협업을 통한 피해예방 사례를 소개하는 등 전화금융사기 피해 방지를 위해 경찰서장(총경 김 균) 주재로 금융권 기업·국민·농협시지부·KEB하나·우리·신한·산림조합·새마을금고·세람저축은행·축협·신협·우체국 등이 참가했다.

최근 지연인출제 시행으로 ATM기를 통한 범죄가 어려워지자 피해자로 하여금 직접 은행창구에서 돈을 인출하도록 유인하는 대면편취형, 인출한 금액을 주거지 등에 보관토록 유도하는 절취형이 증가 추세에 있어 전화금융사기 피해예방과 검거를 위해 금융기관의 협조가 절실한 시점에서 상호 대응책을 논의하기 위해 간담회를 추진했다.

이 자리에서 김 균 경찰서장은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전화금융사기는 범죄의 특성상 피해발생시 회복이 어려워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금융권의 협조가 절실하다"고 강조하면서, "그간 금융기관의 협조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은행을 방문하는 고객들 중 혹시나 전화금융사기와의 관련성이 있지 않은지 세심한 관심을 기울여 줄 것과 범죄피해 등 의심이 되는 경우 바로 경찰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전화금융사기 관련 금융기관 신고 시 경찰은 현장조치는 물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 밝혔다. 이천경찰서는 전화금융사기 예방을 위해 모든 경찰관이 예방 홍보에 노력할 것이며 경찰·검찰·금융기관에서는 전화상으로 “돈과 개인정보를 절대 요구하지 않는다” 는 단순한 명제를 주지하기 바라며, 이러한 것을 요구하는 전화는 범죄행위이므로 이천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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