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석준 후보측 SNS를 통한 사전선거 날짜 조작에 선관위 고발

▲ 무소속을 감행하면서 까지 국회에 입성하려는 이희규 후보가 최근 sns상에 떠도는 불법 사전선거 날짜에 분노하며 선관위에 고발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삭발 투혼에  정치인생 최대 쟁점을 찍고있는 무소속 이희규 후보가 최근 sns상에 떠돌던 잘못된 사전투표일 게재 문제와 관련 ‘선거혼란을 조장하기 위한 조직적인 불법선거’라는 의혹을 제기하며 기자회견을 자청했다.

이날 이 후보는 “선거 시작부터 출마에 대한 유언비어가 난무하고 있으며 특정후보를 밀어주기 위해 논개작전을 펴고 있다는 설부터 특정정당에서 지원한다는 얘기까지 듣기 거북한 얘기가 떠돌아다니는 것을 보고 삭발투혼을 감행했다”며 “오늘 이러한 자리를 마련한 것도 4월5일 모 후보측에서 sns를 통해 고의적으로 선거에 혼란을 조장시키려는 불법선거운동의 움직임을 포착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이희규 후보는 7일 창전동에 위치한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불법행위는 국가적 반란행위에 해당한다"며 "국가에서 정한 날짜를 조작하며 투표율을 떨어뜨리려는 수작으로 4월8, 9일 이틀에 걸쳐 진행되는 사전투표일의 투표율을 줄이고 시민의 알권리를 말살시키려는 불법 선거 행위를 고발하고자 한다”며 “기자회견을 마치고 즉시 이천시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조치 하겠다”고 밝혔다.

▲ "헬로우 이천"밴드에 올린 송석준 후보의 사진과 날짜, 이름 등이 게재 되어있다.
또 그는 “이천에서 활동하는 '헬로우 이천', '공감이천', '행복한 동행' 등 30여개의 밴드, 전체회원수가 대략 7000여명을 넘을 것으로 추산되는 밴드에 무작위로 올렸다”며 “국가에서 정한 사전투표일까지 악의적으로 조작하고 조직적으로 유포하는행위는 공명선거 분위기를 해치는 명백한 불법 선거로 민주주의의 근간을 뒤 흔드는 중차대한 사안”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장에서 “실수로 기재된 사안이라면 삭제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잘못된 사전투표일이 기재된 홍보글이 그대로 실려있다”며 기자들에게 모 밴드에 올린 후보자 사진, 조작된 5월30일과 31일 이틀의 사전투표일, 그리고 올린 사람이 명학한  밴드를 확인해 주기도 했다.

한편 이후보는 모 후보라고 주장했지만 명백히 보이는 사진과 날짜, 이름 등으로 새누리당 송석준 후보 캠프에서 올린 것이 확인 됐다.

 

 

 

저작권자 © 이천뉴스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