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화재 5건 발생, 봄철 건조대비 주의 당부

▲ 29일 영동고속도로 차량화재진압
이천소방서(서장 조승혁)는 지난 29일부터 5월 1일 화재가 잇따라 발생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29일 21시경 마장면 각평리 영동고속도로 인천방향 덕평휴게소 부근에서 14톤장축카고트럭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다행히 운전자(박 모씨 남64년생)는 대피하여 인명피해는 없었다.

차량 타이어에서 파스가 나 차를 정차하고 타이어를 확인해보니 타이어에서 불꽃이 보여 소화기로 자체진화 시도하였지만 순식간에 차량상부로 연소확대되었다는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차량은 반소되고 차량에 실려있던 냉동만두가 소실돼 소방서 추산 1천243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다음날 30일 아침 08시 50분경 모가면 위치한 한 공장에서 여과집진설비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소방서추산 465만원에 재산피해가 발생하였으며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서 화재조사원은 직원 A씨(남/89년생)가 사무실에서 업무 보던 중 밭에서 일하던 동네분이 연통에서 검은 연기가 발생하고 있다고 알려줬으며 확인해보니 집진설비 벽면과 백필터가 타고 있어 119에 신고후 직원과 함께 상수도호스를 이용하여 초기 진화를 시도했다는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같은날 오후 15시 10분경에는 고담동 아파트형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인명피해 없이 출동한 소방대원들에 의해 진화되었다.

지하1층 식당 주인 A씨(남/54년생)에 의하면 2시간전부터 타는 냄새와 연기가 났으며 15시경부터는 연기가와 타는 냄새가 심하게 나 확인해 보니 지하 2층에서 연기가 많이 올라오는 것을 보고 신고했다는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원인 조사 중이며, 현장에 도착한 소방대원들은 옥내소화전을 이용하여 화재를 진압했다.

▲ 1일 율면 산양리 주택화재
5월 1일 23시 55분경에는 율면 산양리 농가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소방서 추산 357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하였다. 다행히 관계자가 대피하여 인명피해는 없었다.

관계자 B씨(남 37년생)는 수면 중 화장실을 가기 위해 밖으로 나갔을 때 사용하지 않는 방내부와 그 앞 처마 쪽에서 불꽃이 보였다는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같은 날 15시 10분경에는 신둔면 용면리에서 임시용 주택 뒤쪽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지피물 450㎡ 및 소나무·참나무 등 20여 그루가 소실되어 소방서 추산 4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 1일 신둔면 용면리 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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