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새로일하기센터 주관 (주)해피코스메틱, 저축은행 등 15명 채용행사 가져

 
여성취업전문지원기관인 이천여성새로일하기센터(센터장 남상오)는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시간제 일자리에 초점을 둔 "여성 구인구직 만남의 날" 채용행사를 이천시 여성회관 3층 대회의실에서 지난 27일 개최했다.

이 번 행사는 여성 구인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부발읍 소재 (주)해피코스메틱과 관내 저축은행 등 2개 기업체가 자녀 양육으로 인해 종일 근무가 어려운 이천여성 60여명이 몰린가운데 현장 면접을 진행했다.

면접에 참여한 이천 여성들은 “자녀가 어린이 집이나 학교에 가있는 시간대에 일을 하고 싶었는데, 이천에는 시간제 일자리가 없어 찾던 중 반가운 소식을 접하게 되었다"며 "이런 시간제일자리가 많았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꼭 합격하여 취업해야 하는 간절함을 전했다.

(주)해피코스메틱 인사담당자는 “구인난에 허덕이다 이천새일센터가 제의한 시간제 일자리를 받아들여 구인요청을 하게 되었는데 이렇게 반응이 뜨거울지 몰랐다”며 "애초 10명 채용 이였지만, 예상보다 많은 구직자들이 지원하여 15명의 채용을 결정하고 향후 일용직에서 시간제 일자리로 바꿔 나가는 노력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새일센터 직원들은 “이 번 행사를 통해 시간제일자리에 대한 관심 확산으로 보다 많은 기업이 참여해 양질의 일자리가 만들어 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직업교육훈련과 자신감을 찾아줄 수 있는 취업특강에 대한 상담도 함께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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