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18시 54분경 신둔면 마교리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출동한 소방대원들에 의해 1시간만에 완전진화 됐다.

화재 건물이 샌드위치패널조 스레트즙으로 되어 있어 소방대원들은 화재진압에 어려움을 겪었다. 주택내 사람들은 대피하여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주택은 샌드위치패널조 스레트즙 1층 2동 연면적 약120㎡ 모두가 불에 탔으며, 태양광 설비, 고추전조기 1대, 도정기 1대 등 가재도구류가 소실되어 소방서 추산 2천 3백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목격자 A 씨(남 71세)는 지붕에 올라가 산소용접기를 이용하여 철구조물 절단작업 중 비산된 불똥이 바닥 플라스틱에 떨어져 발화되는 것을 보고 아내에게 119에 신고토록하고 경운기·오토바이 등을 옮겼다는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원이 조사 중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주택 부주의에 의한 화재는 사전 차단할 수 있는 만큼 시민들의 안전의식이 필요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