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넷'으로 이ㆍ통장과 행정기관 주민의 가교역할

이천시(시장 조병돈)가 행정의 말초신경격인 이ㆍ통장과 행정정보 공유와 소통 강화를 위해 스마트 ‘이장넷’서비스를 개시한다.

앞으로 이장넷은 모바일 기기를 활용한 시정 공유의 장(場)뿐만 아니라 주요 소통의 통로가 될 전망이다. 이 서비스는 이천시가 경기도에서 처음으로 선을 보이는 것인데 7월초부터 본격적으로 가동된다.

현재 이천에는 약 400여명의 이ㆍ통장들이 행정기관과 주민의 가교역할을 하고 있는데 이번 서비스를 통해 각종 시정자료들이 이ㆍ통장들을 걸쳐 시민들에게 신속히 전파될 것으로 보인다.

이장넷은 이·통장 상호간 정보공유 강화를 위해 이·통장들끼리 전화 바로걸기, 회의일정 등록 및 참석여부 확인 기능도 있다. 특히, 재난재해 발생 때에는 현장에서 스마트폰으로 바로 촬영하여 시청 등에 즉시 전달될 수 있는 현장보고 메뉴가 탑재돼 있어 상황전파와 신속한 대처가 가능해 졌다.

정보화 시대를 맞아 스마트 홍보 도우미 이장넷의 활용도와 인기는 갈수록 높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금까지 이·통장들이 행정정보를 얻기 위해서는 주로 해당 읍면동을 방문해야 했는데 이런 불편함과 시간을 절약하게 됐다. 다만, 스마트폰을 사용치 않는 이·통장을 위해서는 문자 서비스만 받아 볼 수 있도록 서비스체계를 구축했다.

이번 이장넷 사업을 총괄해 온 박회자 예산공보담당관은 “이장넷의 조기 정착을 위해 오는 7월중 이·통장 스마트폰에 이장넷 설치를 지원해주고 사용 방법 등에 대해 교육할 계획”이라면서, “특히, 스마트폰 활용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정보화 교육도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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