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의 고민과 아픔을 춤과 노래로

 
이천시(시장 조병돈) 보건당국이 기획한 정신건강 뮤지컬 연극제 ‘외톨이들’가 지난달 30일 400여명의 시민이 관람한 가운데 폐막했다.

이번에 공연된 ‘외톨이들’은 경기도립극단을 초청해 이천시정신보건센터가 주관했으며, 현대를 살아가는 청소년들의 고민과 아픔을 춤과 노래로 관객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다.

또, 부대행사로 이뤘진 ‘생명사랑 자살예방 캠페인’에서도 시민들의 참여와 관심이 높았다. 이는 청소년들의 고민과 아픔을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고, 자살은 절대 해서는 안 되고, 누구나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다는 메시지가 돋보였다.

공연을 관람한 대부분 학생들은 “공연은 매우 유익했는데 시간이 너무 짧았다’며 ‘극중에 엄마와 통화하는 장면에서는 눈물까지 흘렸다”고 입을 모았다.

시 보건소 홍승숙 주무관은 “연극제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 또한 많이 개선된 것 같다”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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