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씻기 생활화, 특히 주위 환경 청결이 무엇보다 중요

이천시(시장 조병돈)는 최근 수족구병 의사환자수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면서, 이 유행이 8월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측된다고 4일 밝혔다. 

보건소는 더불어 수족구병의 감염 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해 예방수칙 준수를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수족구병 의심 증상은 통상 손, 발, 입안에 붉은 반점이 생기고 물집과 발열이 있다. 이런 증상일 나타날 경우에는 즉시 가까운 병의원에서 진료 후 치료기간 동안은 가급적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의 등원을 삼가고 자가 격리를 해야 한다.

또한 수족구병은 개인위생 실천이 어려운 영유아에서 많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따라서 가정과 어린이집 등에서 아이 돌보기 전과 후에 손 씻기를 생활화하고 특히 주위 환경 청결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수족구병 예방의 가장 기초는 손 씻기”라면서, “비누로 손 씻기만 잘 해도 감염병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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