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력 강화이기도 한 수원 군공항의 신공항으로의 이전 촉구

이미 확정된 수원 군공항 이전이 특별한 이유없이 지연되고 있어 수원시민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지난 2014년 3월 20일 수원시는 군공항 이전건의서를 제출했고, 2015년 5월 13일 이전건의서 평가를 받아, 마침내 2015년 6월 4일에 이전이 확정된 바 있다.

60여 년간 재산상, 환경상 막대한 피해를 받아온 수원시민들은 늦었지만 시민들의 주거권과 행복권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군공항 이전을 환영했다. 그러나, 그로부터 1년이 넘도록 아무런 진전이 없다.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7월 11일 대구 군공항 이전 추진을 공식화하고 국무총리실 산하에 TF팀을 구성한 것과 달리 수원 군공항 이전은 TF팀 조차 구성되지 못했다.

정의당은 국방부는 시급히 군공항 예비 이전후보지를 선정하고 합리적인 법절차에 따라 수원 군공항 이전을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수원시민의 염원이기도 하고, 국방부가 스스로 밝힌 국방력 강화이기도 한 수원 군공항의 신공항으로의 이전을 특별한 이유없이 미루는 건 또다른 의혹과 불신만 초래한다. 수원 군공항 이전, 국방부의 합리적인 추진을 다시한번 촉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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