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경기도당 옥시측 배상발표 규탄

옥시 측에서 가습기살균제 피해에 대한 최종 배상안을 발표하고, 오늘부터 배상 신청을 받겠다고 밝혔다.하지만, 옥시 측의 발표는 피해자들은 물론 우리 국민 누구도 납득하기 어려운 조처다.

옥시의 느닷없는 일방적 배상안은 국회 청문회를 앞두고 나온 다급한 입막기 술수로 보인다. 피해자들의 고통을 가중시키는 옥시의 꼼수를 규탄한다! 잘못을 인정하고 뉘우친다면, 일방적인 꼼수가 아니라 영국 본사 차원의 진정한 책임 인정과 최고 경영자의 직접적.공식적 사과가 우선이다.

또한, 영국 본사 책임자가 국정조사에 출석하여 사태의 진상이 명명백백하게 밝혀질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해야 할 것이며, 국정조사 결과와 사회적 논의를 통해 피해자들이 충분히 동의할 수 있는 배상안을 마련해야 한다.

정의당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이정미 의원을 중심으로 가습기살균제 피해에 대한 모든 의혹을 낱낱이 밝히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이후에도 국정조사를 포함하여 악의적으로 피해를 준 못된 기업에 합당한 책임을 물리고, 피해 국민들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다"고 밝혔다.

                                                                            2016년 8월 1일

                                                                     노동의 희망 시민의 꿈
                                                                      정 의 당 경 기 도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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