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소방서, 7월에 온열질환자 3명 발생..폭염대비 국민행동요령 준수 당부

▲ 이천소방서 응급요원이 폭염대응 구급장비 등을 점검하고 있다
이천소방서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환자가 잇따라 발생하고 8월에도 폭염이 예상됨에 따라 시민들에게 폭염대비 국민행동요령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지난 7월 8일 대월면에는 아침부터 야외 작업 중 어지러움을 호소하며 60대 남성이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며, 7월 20일 증포동 주택에서는 하지경련과 발한, 같은 날 송정동 공사장에서는 사지경련과 어지럼증 증상으로 환자가 발생해 119에 신고되었다.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기온이 최고 섭씨 33℃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 폭염경보는 일 최고기온이 35℃ 이상인 상태가 2일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된다.

폭염으로 인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한낮의 뜨거운 햇볕은 피하고 충분한 수분과 고른 영양분 섭취, 충분한 휴식과 무리한 야외활동 삼가, 위급환자 발생시 119에 즉시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폭염대응 구급장비(얼음조끼, 얼음팩 등)가 비치된 구급차 등 14대를 활용 온열질환자 발생에 대비하고 있다”며 “폭염으로 인해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국민행동요령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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