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학습 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있는 이천시(시장 조병돈)가 시청 방문객들을 위해 오는 10일 청사 1층 로비에 ‘시청작은도서관’을 개관한다.

이번에 문을 여는 작은 도서관은 시민들에게 독서의 중요성을 알리고, 자투리 시간을 잘 활용해 교양을 쌓을 수 있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다.

또, 잠시 휴식할 공간을 제공하고 그 사이에 책을 보며 마음의 힐링을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대출을 원할 경우 책을 빌려갈 수도 있는 도서관의 역할도 하게된다.

현재 도서관에는 신간 및 최근간 아동도서와 일반 도서를 포함해 2,500여권을 구비하고 있다. 새로 들어온 책 코너와 잡지 열람코너를 운영하고, 시민들이 꼭 읽어야 할 필독 도서목록을 만들어 도서관을 찾는 시민들에게 제공할 계획도 갖고 있다.

조병돈 시장은 “이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35만 계획도시 건설을 위한 가장 중요한 조건 중 하나가 바로 교육과 문화의 수준을 높이는 것”이라며,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책과 친숙할 수 있도록 작은 도서관을 꾸준히 늘려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청작은도서관’은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이천시가 발급한 도서대출 회원증을 소지하고 있을 경우 대출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