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교육지원청 2013년 혁신교육 업무보고

 
이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윤식)은 지난 10일 ‘변화와 혁신을 위한 발걸음’이라는 주제로 2013년 업무보고를 실시했다. 업무보고에는 김상곤 경기도교육감을 비롯하여 이천 관내 유, 초, 중, 고 학교장대표, 경기교육사랑 학부모대표, 행정실장 대표, 혁신학교 연구회 대표와 수석교사, 교육지원청 소속 직원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보고에서 김윤식교육장은 "2013년 이천교육 3대 역점사업으로 Double W(When, Where)프로그램을 통한 안전한 학교 운영, 에너지 낭비 제로화를 통한 시스템 혁신, 변화에 적응하는 융합인재 육성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창의지성교육을 통한 수업혁신을 위해 학교별 특성에 맞는 교육과정 운영을 지원하겠다”며 도자기, 환경생태와 같은 이천지역의 특색을 주제로 하는 프로젝트 교육과정 개발, 뉴스포츠를 통한 스포츠 클럽 활성화, 방과후 학교 시스템개선 등 창의지성교육 활성화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혁신학교 시즌2(일반화)를 위해 “이천지역 50%학교가 참여하고 있는 혁신학교 클러스터를 적극 지원하여 단위학교의 역량을 강화하고, 맞춤형 경영 system 컨설팅을 실시하여 학교혁신, 수업혁신, 평화문화 정착, 학생자치 활성화에 힘쓰겠다”며 ‘새로운 학교, 함께하는 이천교육’ 구현을 강조했다.

이에 김상곤교육감은 “우리 경기교육이 무상급식과 혁신학교, 학생인권 등 한국사회와 교육의 혁신을 선도할 수 있었던 것은 경기교육가족 여러분의 힘 덕분”이라고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혁신교육으로 보편적 교육복지, 경쟁보다는 서로 어울려 살아갈 수 있는 공동체 문화 형성, 교권과 학생인권이 조화롭게 지켜지는 학교를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김상곤 교육감은 업무보고 후 ‘경청투어’의 일환으로 이천사동중학교 학부모간담회에 참석하여 100여명의 학부모와 만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교육감은 “학생과 학부모, 교사가 모두 행복한 학교, 혁신학교를 일반화하는 꿈은 학부모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서 가능하다”고 강조하고, 주요 교육정책에 대한 학교현장의 이야기와 학부모의 의견을 듣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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