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한일의원연맹 합동총회 사회문화위원회 회의서 피력.. 지속적 환수 노력

송석준 이천시 국회의원은 4일 현재 일본에 보관중인 이천 5층 석탑 환수와 관련해 한일의원연맹과 일본 측 의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송의원은 이날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한일의원연맹 합동총회에 이어 국회 의원회관 제8회의실에서 개최된 상임위원회 사회문화위원회 합동회의에 참석해 이천 5층 석탑 환수 당위성을 설명했다.

송의원은 “이천 5층 석탑은 이천시의 안녕을 담은 상징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는 소중한 문화재”라며 “조속히 환수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이천 5층 석탑은 고려 초기 이천시 관고동에 세워진 이후 조선총독부가 1914∼15년께 석탑을 경복궁으로 옮겼다가 1918년 일본 오크라재단과 관련된 오쿠라토목조를 통해 일본으로 반출됐다. 이후 지난해 4월 100년 만에 해체되어 별도의 창고에 보관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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