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법레포츠공원 부대시설비 3억원, 농협 쌀 유통시설비 1억400만원 유치

이천시 신둔면 지석리 138-13번지 일원에 추진 중인 ‘이천시 장애인복지관’ 건립이 예산 확보부족으로 지연될 위기에서 경기도의회 이현호 의원(새누리당, 이천1)이 ‘특별조정교부금’ 10억원을 확보, 건립에 활력이 생겼다.

또 이와 함께 호법레포츠공원 부대시설비 3억원과 이천 농협 쌀 생상유통 선별기, 건조기 등 지원사업으로 1억400만원을 확보했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이천시에 따르면 현재 장애인종합복지관을 노인종합복지관과 함께 사용하고 있어 공간협소에 따른 이용자의 불편민원 증가 및 프로그램 운영에 한계가 있으며, 복지관 신축건립을 통해 장애인의 복지욕구 해소 및 종합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주민과 함께하는 사회통합 구현을 목적으로 지난해부터 이천시 신둔면 지석리 138-13번지 일원에 지상 3층, 지하1층(연면적 3,630㎡, 부지면적 13,774㎡) 규모의 장애인복지관을 내년 7월 완공으로 건립 중이다.

총사업비 102억원(국비 19억1천5백만원, 시비 82억8천5백만원)이 투자되는 장애인복지관은 2016년도 소요사업비 미확보액 20억중 시비 부족분을 경기도에 특별조정교부금 지원 건의했다. 이에 따라 이현호 의원은 시비 부족분 중 도비 10억원의 특별조정교부금을 우선 확보했다.

또 경기도에 따르면 해당 예산부처에서 일몰(없어지던)사업으로 2017년 본예산 편성이 어려웠던 것을 기획재정위 이현호 의원의 강력한 요구로 고품격 경기미 생산유통 지원사업비 4억5천만원을 예산 수립했다.

그중 고품격 경기미 생산유통 지원사업으로 이천시 3개 농협(이천농협 3800만원, 대월농협 3600만원, 호법농협 3000만원)에 총 1억400만원을 확보하여 선별기, 건조기 등에 지원됐다고 밝혔다.

이현호 도의원은 “이천시에 등록된 장애인은 이천시 인구의 5%인 1만118명으로 실제로는 이보다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그들이 앞으로 사용할 ‘이천시 장애인복지관’이 예산부족으로 지연되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앞으로도 이천 약자와 이천발전에 대한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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