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TV와 민원인 시청 엘리베이터 LED, 대형 전광판, 시 홈페이지 등 언론도 나서

이천시(시장 조병돈)가 전국을 강타하고 있는 사상 최강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의 확산을 방지하고 만에 하나 있을지도 모를 인체감염을 예방하기 위한 홍보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각종 언론매체는 물론이고 각 읍면동에 설치되어 있는 IP-TV와 민원인들이 많이 보는 시청 엘리베이터 LED, 대형 전광판과 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AI의 특징과 유의사항 등을 자세히 알리고 있다.

특히, 행정의 다양한 내용을 주민들에게 전파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는 이통장들을 상대로 AI의 예방과 준수사항을 집중적으로 알리고 있다. 시와 이통장 사이에서 이런 소식을 전달하는 채널은 현재 이천시가 모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일명 ‘이장넷’이 활용되고 있다.

이장넷은 스마트 기기를 활용하여 행정기관과 이통장 사이에서 양방향 의사소통이 가능한 프로그램이다. 특히 이장넷은 재난 현장 사진 등을 실시간으로 전송할 수 있는 기능도 갖추고 있어 각종 사건, 사고 대처능력이 크게 향상됐다는 평을 받고 있다.

시의 이런 노력에 힘입어 이천 지역에서는 AI가 잠시 주춤한 상태다. 하지만, AI통제초소와 거점소독시설을 통한 방역활동과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 비상 근무는 한층 더 강화하고 있는 실정이다.

조병돈 시장은 “각종 언론을 통해 AI의 방역과 피해현황 등이 연일 알려지고 는 있지만, 좀 더 효과적으로 AI방역과 예방을 위한 다양한 홍보활동도 펼치고 있다”면서, “시민 유의사항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강력한 방역 활동을 통해 AI의 조기 종식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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