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농가와 철새도래지의 방문 자제, AI의 인체감염 예방 수칙 중요

이천시(시장 조병돈)는 지난해 발생한 조류 인플루엔자(AI)의 인체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AI의 예방 수칙 등을 시민들에게 적극 알리고 있다.

물론 아직까지 이번 고병원성 AI가 인체에 감염됐다는 사례가 보고된 적은 없지만, 만에 하나 있을지도 모를 인체 감염을 우려해서 이번 AI의 예방을 각종 매체를 통해 알리고 있다.

특히, 겨울방학을 맞아 어린이, 청소년들의 야외활동이 증가하고 있고, 최근 집안에서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이 늘고 있어 조류 동물 이외의 다른 동물로부터도 AI 전염을 예방하는 조치가 필요한 시점이다.

특히, 축산농가와 철새도래지의 방문을 자제하고 야생조류, 고양이 등 폐사한 동물과의 접촉을 피해야 한다는 AI의 인체감염 예방 수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현재 이천시 홈페이지(http://www.icheon.go.kr)에 접속하면 메인 화면에 ‘AI 인체감염 예방수칙’ 내용 등이 올라와 있어 조금만 관심을 가지면 이런 예방수칙을 쉽게 알 수가 있다

이천시에서는 이런 다양한 AI 예방 활동 덕분에 작년 12월 25일 AI가 발생됐다는 마지막 신고가 접수된 이후 16일 현재까지 추가 신고는 없는 상태이다. 하지만, 시는 언제 어디서 AI가 추가로 터질지도 모른다는 비상한 각오로 모든 직원이 방역업무에 매달리고 있는 상황이다.

조병돈 시장은 “AI 인체감염 예방을 위해서는 행정기관의 다양한 홍보활동도 중요하지만, 개인 스스로 예방 수칙을 잘 지키는 것 도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이천뉴스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